안녕하십니까?

한국FP학회 제18대 회장을 맡은 동의대학교 경영학과 김성태 교수입니다.

한국FP학회는 지난 2007년 창립 이래 금융학, 소비자학, 보험 등 다양한 학문과 실무 분야 전문가들의 협력을 통해 학문적 융합과 실무적 발전을 도모해 왔습니다. 특히, 국내 유일의 관련 전문 학술지인 ‘Financial Planning Review’를 통해 학문적 성과를 꾸준히 확산시키며, 정기적인 세미나와 학술대회를 통해 활발한 교류와 협력의 장을 만들어 왔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우리 학회가 관련 분야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학회로 자리 잡는 데 큰 기여를 했습니다.

2025년, 우리 학회는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자 합니다. 지금까지는 금융과 소비자 연구의 공통분모를 발굴하고 이를 기반으로 융합 연구의 토대를 마련하는 데 주력해 왔다면, 이제는 이러한 토대를 바탕으로 연구와 실무의 지평을 확장하고, 변화하는 환경에 적합한 혁신적인 방향성을 제시하는 데 주력할 것입니다. 특히, 디지털 금융 환경의 발전, 인구구조 변화, 그리고 인공지능 기술의 도입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발맞추어, 보다 실효성 있는 학문적, 실무적 대안을 모색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자 합니다. 우선,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금융과 소비자 연구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학문적 성과뿐만 아니라 실무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넓히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정부, 산업계, 학계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협력 방안을 마련하여 학회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플랫폼으로 자리잡도록 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학술 커뮤니티로서의 포용성을 강화하여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반영하고, 이를 학회의 운영과 연구 방향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우리 학회는 창립 이후 지속적으로 학문과 실무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왔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학회원 여러분의 헌신과 열정 덕분에 가능했습니다. 앞으로도 학문과 실무가 상호 보완하며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더욱 공고히 다져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회원 여러분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제안을 환영하며, 이를 학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25년, 우리 학회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회원 여러분의 지속적인 지원과 동참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5년 사단법인 한국FP학회 회장
김성태 올림